임실 옥정호와 충주 비내섬,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추진
□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(원장 장윤석)은 지난해 임실군 옥정호, 충주시 비내섬,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으며, 이중 옥정호와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. ○ 이번 조사에서 3곳의 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각 습지별로 서식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생물들이 발견되면서 3곳 모두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. ○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습지에 대한 적절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~3곳을 선정해 지형·유역 환경과 동·식물상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. ○ 10개 조사 분야는 지형·유역환경, 식생, 식물상, 조류, 포유류, 육상곤충, 어류, 양서·파충류, 저서성 대..